[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엔피는 지난 10일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의 행사 연출 및 확장현실(XR)·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을 맡았다고 11일 밝혔다.
엔피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던 점은 XR 기술을 활용한 무대 및 취임 선서에 이은 대통령 표장인 무궁화와 봉황을 AR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번 행사 연출과 XR·AR 제작은 엔피가 담당했다.
엔피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미국 멀티미디어 솔루션 기업 디버시파이드(Diversified)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첨단 XR 기술 공동 연구 개발, 글로벌 XR 콘텐츠 제작, XR 시스템 구축 등 신기술과 XR 기술 바탕의 글로벌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방호 엔피 대표는 "최근 XR 기술이 산업구조 혁신과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엔피의 XR 기술력으로 현실과 가상 세계가 통합되는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꾸준히 XR 기술 및 콘텐츠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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