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확장현실(XR) 관련 기업들이 삼성전자 ‘갤럭시XR’ 출시로 오랜만에 시장 활성화 기대감을 품고 있다. XR 콘텐츠 공급과 소비 측면에서 마중물 역할을 바라는 것이다. XR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대표 백승업, 최지훈)도 그 중 한곳이다.
엔피는 XR 콘텐츠 제작에 진심인 기업이다. 컴투스 미디어 부문 계열사로 XR 아트 콘텐츠뿐 아니라 광고와 방송 프로그램 제작·연출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XR 신사업으로 감정추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명상앱 ‘무아(MUA)’를 만들어 세계 시장도 두드리고 있다.
이러한 엔피의 심장이라고 할 만한 일산 XR 스테이지(스튜디오)<대표 사진>를 최근 방문했다. 각종 XR 방송 프로그램과 게임 쇼케이스, 아이돌 XR 뮤직비디오 등이 탄생한 곳이다. 얼마 전 숏폼 드라마도 XR로 만들었다. 타 XR 스튜디오 대비 강점은 바닥에도 19m x 9m 규모의 LED가 설치돼 있다는 것이다. 공간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